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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 그리고 종교

종교의 정의


초자연적인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통해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일. 또는, 그러한 믿음의 체계나 가르침.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다. 진정한 의미의 종교를 갖기 위해서는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것을 믿는 것과 모든 것이 자연적으로 생겨나고 진화해 왔다는 것을 부정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종교의 정의에 의하면 초자연적인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조건은 무엇인가? 첫째,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둘째 , 초자연적인 일을 했을 때 그것은 본 대다수의 증인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그것에 대한 증거가 남아 있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면 그들은 신이 아니며, 그냥 인간으로 살면서 남들보다 많은 깨우친 선지자에 불과하다.

많은 사람들은 신과 종교를 분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은 인간이 아니므로 신이 만들어 놓은 물리적인 규칙에서 벗어 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는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물리 법칙을 만들었으므로 바꿀 수 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다. 날개가 없어서 못 나는 것이 아니라, 신이 만들어 놓은 중력을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는 인간의 고뇌를 해결하고 깨닮음을 얻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며 다음 생을 기약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종교는 신이 없이도, 선지자로만으로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불교

먼저 불교를 알아 보자, 불교는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고타마 싯다르타에 의해 창시된 인도 계통의 종교이다. 불교는 그가 펼친 가르침이자 또한 진리를 깨달아 부처 (붓다, 깨우친 사람)가 될 것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부처는 깨닮음을 얻는 것이지 기적을 이르키지는 못한다. 또한 인도의 고타마라는 인간의 의해 만들어진 종교이므로 그는 신이 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불교는 인간에게 큰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종교가 될 수 있지만 고타마는 신이 될 수 없으므로 불교 신자들은 그를 선지자로 따르고 부처 즉 깨우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기독교와 천주교

다음은 기독교 또는 천주교를 알아보자.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에 바탕을 둔 종교로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예수의 행적은 신약성경 중에서 네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행하였다. 예를 들어 물을 포도주로 만든다던지, 물 위를 걷는 다던지, 또는 병을 고쳤다는 것들이 이것에 해당한다. 이러한 행적은 성경에 기록으로 남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목격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는 신이 될 수 있는 조건 해 해당한다.

이슬람교

다음은 이슬람교에 대하여 알아 보자. 이슬람교는 610년 무함마드(Muhammad)가 창시한 종교이고, 이슬람이란 ‘절대 순종한다’는 뜻이며, 이슬람 신도를 가리키는 무슬림(Muslim)이라는 용어는 ‘절대 순종하는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슬람교는 전지전능한 유일신인 알라(Allah)의 가르침이 대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무함마드에게 계시되어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유대교·기독교 등의 셈족계 제종교를 완성시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슬람교도 인간인 무함마드가 만든 종교이고, 그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지는 못하였고, 그러한 기록도 없으므로 신이 될 수는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물론 이슬람교는 유일신인 알라는 믿는 것으로 역시 훌륭한 종교가 될 수 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종교는 창시자가 있다. 즉 인간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일을 행하며, 선하게 사는 것을 목적으로 인간이 만든 것이 종교인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도 새로운 종교를 만들 수도 있다. 선하게 살고 남을 돕고 구원을 받으려면 재물을 많이 바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스토리를 만들면 당신도 종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종교와 신을 분리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사이비 종교가 생기기도 하고 이러한 사이비 종교에 빠지기도 한다.

신이 없다면 무신론자로 살며 빅뱅 이론을 믿던, 우주인을 믿던, 진화이론을 믿던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지만 만의 하나, 혹시라도 신이 존재한다면, 죽음후 반드시 당신은 심판을 받을 것이며 여기에는 다음 기회란 절대 없다. 신을 믿었다고, 사후에 신이 없더라도 심판을 받을 일은 없다. 신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이 만든 종교 또는 검증할 수 없는 이론에 그들의 모든 운명을 걸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은 얼마나 정확한가? 당신은 지금 어디에 운명을 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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