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젊어서 곧 나을 거라더니, 대상포진 후유증에 시달리는 나날" 30대 초반의 이진수 씨(가명)는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습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년 전, 그는 대상포진을 겪으며 예상치 못한 긴 고통에 시달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부 발진과 약간의 통증이 전부였다.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는 “젊으니 금방 나을 겁니다”라는 말을 건넸고,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문제는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었다.치료 시기를 놓친 대상포진 후유증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지속적인 신경통이 남았다. 피부가 괜찮아 보이는데도 불타는 듯한 통증이 밤낮으로 그를 괴롭혔다. 바람만 스쳐도 따끔거리고, 옷을 입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포진 후 신경통, PHN)’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더보기 6) 늙지 않는 비밀 - 보너스 이야기 (현대판 불로초)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과당 우리가 늙지 않고 건강하며 수명을 다하며 살기 위해서는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고,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췌장을 최대한 아껴 써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최대의 적인 혈당을 올리는 당을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당의 종류는 크게 포도당과 과당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좋아하는 설탕은 포도당 50%와 과당 50% 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몸은 포도당을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에너지 원으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 설탕을 섭취하면 포도당만 에너지 원으로 쓰게 된다. 그럼, 나머지 과당은 어떻게 될까? 이 과당은 간에서만 처리되어 글리코겐 형태로 간에 바로 저장된다. 그러다가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저장하고 있던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액 속으.. 더보기 2) 늙지 않는 비밀 - 적금과 다이어트 과도한 당 섭취가 암과 치매의 원인? 지나친 당 섭취가 암을 유발할 수 도 있다는 논문도 나왔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백윤기 교수팀은 최근 과도한 당 섭취가 암을 발생시키는 경로를 발견했다. 당분 섭취로 생기는 당분자가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하여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속의 세포는 생성과 사멸을 반복하는데, 만약 비정상적인 세포분열 (암) 이 감지되면 우리 몸속에서는 암 억제 단백질( FOX3, P53) 이 활성화되어 망가진 세포 (암)의 사멸을 유도해 암을 억제한다. 그런데, 당분자가 이러한 암 억제 단백질과 결합하여 암 억제 기능을 방해 함으로써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암세포는 이러한 당분을 공급받아 급속도록 커지는 것이다. 치매와 당뇨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