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돈 버는 방법 - 파이어족(FIRE)

딱 두 가지만 피하자

워런 버핏은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를 딱 두 가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첫째, 잘못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 둘째 잘 못된 시기에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피하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자 가즈아!!

첫 번째 문제을 해결해 보자. 좋은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데, 어떤 회사가 성장하고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을까? 먼저 회사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회사의 경영진들의 경영 스타일도 분석하고, 회사 분위기도 알아야 하고 성장 가능성과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수요가 어떤지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투자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도 투자 실패는 비일비재하다. 이것은 일반 투자자가 분석하기에 너무 어려운 작업이다. 설사 회사를 어느 정도 잘 분석했다 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은 반드시 있다.

테슬라가 지금은 자동차 회사 중 주가 총액이 가장 큰 회사이지만, 2008년 부도 직전까지 갔었던 회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100% 안전한 투자처는 없을까? 있다. 그것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식당은 망할 수 있지만, 식당 업종은 절대 망할 수 없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개별 주식은 아무리 좋은 회사를 선택했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지만, 국가가 존재하는 한 주식시장 자체는 절대 망할 수 없다. 그렇다.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를 하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것이다.

32만불 투자금 10년 투자 후 실세 수익 비교표

100만 달러 상금이 걸린 세기의 대결

2008년 워런 버핏과 투자전문회사 (헤지펀드 그룹) 이 한 가지 재미있는 내기를 했다. 32만 불 투자금으로 10년 동안 투자 전문회사 "프로테라 파트너스"의 엄선한 5개 펀드와 워런 버핏이 (S&P 500 인덱스펀드)을 투자 내기를 하였다. 결과는 워런바핏의 압승이었다. 그런데 투자자들은 내기의 결과보다 투자 결과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헤지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2.2% (총 수익률 22%) 였지만 워런 버핏이 투자한 인덱스 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7.1% (총 수익률 85%)로 약 3배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지수 추종 투자는 10년 투자 시 손실률 6%, 20년 투자 시 손실률 0%. 어떤 증거가 더 필요한가? 다시 말해 첫 번째 문제는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 추종 인덱스 펀드/ETF에 투자하면 해결된다.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건초 더미를 통채로 사라"

영원히 보유하라!

자 이제 두 번째 문제를 보자. 두 번째 투자 실패의 이유는 잘 못된 시기에 주식 매매하는 것이다. 주식의 고점이 언제인지, 언제가 저점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또 계속 오를지 내릴지 예측만 할 뿐이고 동전 던지기와 같은 반반의 확률인 것이다. 두 번째 실패 원인의 확실한 해결방법은 주식을 아주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다, 아니 절대 팔지 않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자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 보유 기간은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 보유 기간은,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 보유 기간은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다”그렇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계속 모아 가는 것이다.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므로,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아무 의미가 없다. 오히려 주식이 내리면 더 즐거워해야 한다. 왜냐하면 더 싸게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100% 투자에 성공할 수 있고 진정한 의미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식을 트레이딩하고 비트코인에 투기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것으로 아직도 믿고 있는가? 혹시라도 주식 매매에 성공하여 수천만 원, 수억 원을 벌었다 해도, 그 사람은 반드시 더 큰돈을 주식에 투자하여 가짜 부자가 되기 위한 투기를 계속할 것이고 그것을 멈추지 않는 한 언젠가는 돈을 잃을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규칙을 따르며 딱, 10년만 열심히 돈을 모아 투자한다면, 누구나 다 진정한 부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파이어족 (FIRE - Finance Independence Retire Early 조기 은퇴족)이 되자! 다음 시간에는 구체적인 숫자로 부자의 길을 미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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